[버핏연구소=문성준 기자] DS투자증권은 2일 국순당(043650)에 대해 원가 부담에도 막걸리 시장 성장과 가동률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3시 16분 기준 국순당의 주가는 1만600원이다.
DS투자증권 장지혜 연구원은 “최근 국순당 백세주, 막걸리의 수출실적이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구현하고 있다”며 “지난해 연간 수출 금액은 117억원(YoY +47%)으로 연결실적의 17%까지 비중이 확대됐고 올해 1분기는 41억원으로 21%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막걸리 수출은 미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뿐 아니라 국내 매출도 성장세인데 주요 제품 판가 10~25% 인상, 뉴트로, 홈술∙혼술 저도수 수요 증사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른 신제품과 콜라보 제품으로 실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국내외 매출 성장으로 동사의 공장 가동률은 2020년 24%→2021년 33%→1Q22 57%로 상승하며 수익성도 함께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순당은 주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국순당의 실적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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