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문성준 기자] 대신증권은 2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 및 미래 모빌리티 투자 발표에 따라 친환경 모멘텀이 지속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현대차의 종가는 18만7500원이다.
대신증권 김귀연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의 매출은 128조7000억원(YoY +9.40%), 영업이익 7조7000억원(YoY +15.40%)으로 OPM(영업이익률) 5.10%가 예상된다”며 “이 중 자동차 매출은 104조4000억원(YoY +11.0%), 영업이익 5조3000억원(YoY +27.80%), OPM 5.10%로 전망되며 2분기 물량 회복(+4.30%)과 우호적 가격 환경에 따라 물량 증가 이상의 외형성장 및 수익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팰리세이드 F/L(페이스리프트), 그랜저FMC, 아이오닉6 신차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팰리세이드와 그랜저는 각각 연간 5~6만대, 7~15만대 팔리는 주요 내수 차종이고 아이오닉6는 프로페시 디자인을 계승한 EV 세단으로 3분기 출시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난 5월 20일 바이든 방한일정에 맞춰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연산 30만대) 및 미래 모빌리티 투자 발표로 각각 50억달러, 55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2030년 BEV(배터리전기차) 판매 187만대, 그룹사 누적투자 96조원에 대한 전략 시행 가시화에 함께 2분기에도 친환경 모멘텀은 지속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사업도 진행 중이다.
최근 3년간 현대차의 실적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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