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지윤 기자] SK렌터카(068400)가 모든 차량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G-스마트링크’를 통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렌터카는 양평군청과 공공기관 전용 자동차 종합 관리 솔루션 ‘G-스마트링크’ 확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렌터카는 현재 양평군청이 운영하고 있는 일반 차량 270대, 특수 차량 87대 등 총 357대의 업무 차량에 주행 정보와 차량 상태 등을 수집하는 IoT(사물인터넷) 단말기를 설치하고, 'G-스마트링크' 솔루션 제공을 본격화한다.
‘G-스마트링크’는 SK렌터카의 원천 기술로 개발한 자동차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공공기관의 사용 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실시간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G-스마트링크’는 특히 클라우드 플랫폼을 접목해 고도화된 정보 보호 환경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받으며 높은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양평군청은 지난해 1월부터 주요 업무 차량 30대를 'G-스마트링크'를 통해 운영해왔으며 'G-스마트링크'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이번 SK렌터카와의 솔루션 확대 공급 계약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옥외 주차구역과 주차타워를 증축해 총 284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차량지원실과 전기차 충전시설을 개선하는 등 차량 운영 효율을 고도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대했다.
양평군청은 'G-스마트링크'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업무 차량 운행률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 증대에 나선다. 관내 모든 업무 차량의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예약·반납할 수 있다. 모바일 도어 제어 기능도 제공해 자동차 키를 별도로 관리할 필요가 없다.
또 차량의 운행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G-스마트링크'의 ‘차량관리’ 서비스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차량과 운전자별로 주행 거리, 주행 시간, 주행 패턴, 연료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각 차량의 정확한 점검 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 더불어 운행 관리에 필수인 운행 일지도 양평군의 업무 양식으로 제공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운행 경로를 안내하는 'G-스마트링크'의 ‘플릿스케줄러’ 서비스 활용도 검토 중이다. 생활폐기물·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 등과 같이 한 번에 여러 곳의 목적지를 운행하는 특수 차량들이 플릿스케줄러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SK렌터카는 지난 4월 자사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에 대한 공공기관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G-스마트링크'를 등재시켰다. 양평군청을 비롯해 가평군청, 김해시청 등 전국의 많은 공공기관들이 나라장터를 통해 전자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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