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유플러스, 덜 오른 통신주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6-15 09:30:0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이익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고 수급 환경이 우호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개시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1만38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김아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100억원(YoY -0.2%), 2612억원(YoY -5.2%)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으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경쟁사들과 차이가 부각됐다”고 밝혔다.

또 “올해 1분기 ARPU가 2만9634원(QoQ -2.3%)를 기록했고 iOT, M2M가 입자 수가 분기 24만4000명 증가해 ARPU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그러나 5G 가입자 수는 순항 중이고 5G 핸드셋 기준 침투율은 올해 1분기 49%에서 연말 5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마케팅비가 전년 동기 대비 7.4% 상승했고 지난해 1분기 단말마진 기저효과(2020년 말 반영한 단말기 관련 평가손실 일부 환입)에 기인한다”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마케팅비는 타 통신사와 마찬가지로 하향 안정화 추세이며 특별한 이슈가 없는한 비용 감소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올해는 영업이익 1조600억원(+8.5%), DPS 650원으로 올해 배당성향을 조정당기순익의 30%에서 40%로 확대했고 적극적인 주주 환원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 5% 성장 가이던스 달성에 자신감을 보였다는 점도 배당 확대 가능성을 높인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호적인 통신 업황에도 주가 수익률이 부진하고 경쟁사 대비 상대적인 실적 부진이 부각되고 있으나 올해 5G 가입자 증가, 비용 부담 완화로 인한 이익 성장 스토리는 3사 모두 동일하다”며 “반기 배당을 진행하고 외국인 지분율이 37.9%로 여유가 있어 단기적인 수급 환경도 좋고 덜 오른 통신주라는 측면에서 접근해볼만 하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과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슈머 사업과 기업인프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