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POSCO홀딩스, KB금융그룹, 엔씨소프트 등이 이번주 증권사 추천주로 선정됐다. 20일 유안타증권은 POSCO홀딩스 외 2개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먼저 POSCO홀딩스는 3분기 철강 부문 탄소강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된다. 중국 주요 도시 봉쇄 해제 영향으로 중국 철강 업황 저점은 2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에 주가는 3분기 실적 우려보다 하반기 업황 개선을 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KB금융그룹은 1분기에 특수채권 환입과 캐피탈 충당금 환입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4.4% 성장했다. 2분기에도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NIM(순이자마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가계대출 부진으로 대출성장률은 1%를 하회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신작부재, ‘리니지W’, ‘리니지2M’ 매출 자연 감소, 마케팅비 등 비용 증가로 2분기 실적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4분기 신작 ‘TL’ PC·콘솔 출시, ‘리니지W’ 북미·유럽 출시로 실적 개선 및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증권사 주간 추천주. [이미지=버핏연구소]
이어 SK증권은 에코프로비엠 외 2개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먼저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2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9400억원(QoQ +42%)에서 1조원(QoQ +51%)으로 상향했다. 화재로 중단됐던 CAM4 1만2000톤은 5월부터, CAM6 3만6000톤은 3월부터 각각 풀가동 중이다. 또 신규 4원계 양극재인 NCMX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며 고객사 다각화가 기대된다.
에이스테크는 필터 등 RF 부품, 기지국·모바일·차량용안테나 등 무선 통신기기·부품 업체다. 강력한 비용 통제, 생산 효율성 증대 등을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손실 적자 폭을 대폭 축소했다. 올 하반기부터 유럽·인도 지역 등 중심으로 5G 네트워크 투자 활성화가 예상된다.
대상은 식품, 소재 모두 제품 가격 인상에 성공하며 올해 10%대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소재의 경우 B2B(기업간거래) 위주 사업인데 유동적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PT 미원, 미원 베트남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흐름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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