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코스모신소재, 본격적인 실적 성장 가속화 - 부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6-27 08:41: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부국증권은 27일 코스모신소재(005070)에 대해 증설효과가 본격화되며 분기 및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코스모신소재의 전일 종가는 5만6100원이다.

부국증권의 김성환 애널리스트는 “기존 주력인 LCO(생산라인 종료)에서 NCM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며 ”기존 고객사들에 대한 EV향 물량 전환 가능성 및 NCM 스펙 상향 공급이 예정돼 있고 국내외 고객사 다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2024년 7만톤 증설을 통해 분체사업부(NCM)의 올해 전망~2024년 전망 연간 매출액 성장률은 51.2%”라며 “국내 고객사향 해외 증설 모멘텀 외에도 해외 배터리 셀업체들과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4.5%, +84.0% 가량 성장했을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실적의 경우 큰 폭의 마진율 추가 개선 가능성이 높아 분기별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 4680억원(YoY +53.0%), 영업이익 437억원(YoY +100.6%, OPM 9.3%)으로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증설 계획은 실제 생산능력 기준으로 올해~다음해 상반기 2만톤 유지, 다음해 하반기~2024년 상반기 4만톤, 다음해 하반기부터 7만톤 CAPA, 2025년부터 7만톤 증설효과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후 고객사 협의에 따라 추가 증설 계획이 상존한다”며 “해외 진출 시 최초 3만톤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1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전사업부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것이고 국내 증설 스케줄만을 고려한 2025년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1조5000억원으로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며 “해외 증설 모멘텀까지 고려하면 본격적인 외형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 전구체 자체 생산 등 그룹 내에 수직 계열화가 진행 중”이라며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 및 이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적정 마진율 유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모신소재는 기능성필름(이형필름, 점착필름, 인슐레이션필름)과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토너, 토너용 자성체 등을 제조, 판매한다.

코스모신소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코스모신소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