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지노] 높아진 자신감 vs 낮은 기대치-신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7-06 16:07: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신한금융투자 지인해. 2022년 7월 6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파라다이스, GKL,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6월 실적이 공표됐다. 매달 초 정해진 날짜 없이 발표하지만 4사 모두 이렇게 빨리 발표한 적은 없었다. 정산이 빨라졌다는 건, 어느정도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결과다. 낮아진 눈높이 덕에 4사 모두 2분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적자 대비 선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달에 이어 외국인 카지노의 유의미한 숫자가 포착됐다. GKL과 파라다이스의 합산 매출액은 377억원으로 전년비, 전분기비 각각 23%, 7% 늘었다. 급격한 홀드율 변동 없이 창출된 매출액이라는 점에서 지난달에 이어 지속성도 증명했다는 평가다. 차이점은 누가 더 빨리 영업 재개 효과를 누리고 있느냐다.

6월 실적에서 돋보인 건 GKL의 약진이다. 2등 사업자인 GKL이 주요 지표에서 모두 파라다이스를 추월했다. 월별 BEP(손익분기점) 매출액은 210억~230억원 내외인데, 6월에만 24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월 흑자전환이다. GKL은 4월, 파라다이스는 5월부터 해외 마케팅을 재개했다. GKL은 해외 마케팅에 선대응하면서 재개 효과를 2개월만에 누리고 있는 것이다. 상호 자가격리가 없는 국가(특히 몽골, 싱가포르, 태국, 미주 등)의 카지노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영업을 재개해 동남아 방문객이 크게 늘었고, 6월부터는 일본 노선 재개를 앞두고 일본 VIP 영업을 확대했다. 2분기 공개된 매출액은 484억원으로 컨센서스 385억원을 상회했다.

파라다이스의 매출액은 133억원으로 다소 적어보이나, 드랍액은 1352억원으로 견조했다. 잦은 변동성이 따르는 홀드율이 평균 대비 낮았기 때문인데, 연간 홀드율은 수렴하기 때문에 익월에는 정상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파라다이스는 5월부터 강점인 일본 VIP 영업을 적극적으로 시작했다. 6월에는 그 효과가 더뎠지만, 7월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부터는 탑라인 회복이 기대된다. 2분기 영업손실 컨센서스(354억원)는 너무 크다는 판단이다. 이에 183억원 내외로 컨센서스 대비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

외인 카지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점진적인 회복세에 비해 눈높이가 너무 낮다. 양사 모두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를 반영하더라도 적자가 과대 추정돼 있어 기회 요인이다. GKL(매수, 1만7000원), 파라다이스(매수, 2만원)의 기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진기 칼럼]《램덤워크 투자수업》의 오류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저자의 경력이나 명성 때문인지 2020년에 번역 출판된 《램덤워크 투자수업》(A Random Walk Down Wall Street) 12판은 표지부터가 거창하다. ‘45년간  12번 개정하며 철저히 검증한 투자서’, ‘전문가 부럽지 않은 투자 감각을 길러주는 위대한 투자지침서’ 라는 은빛 광고문구로 독자를 유혹한다.[1] 출판 5...
  2. [신규 상장 종목] 삼미금속, 전일비 17.00% ↑... 현재가 1만 3490원 30일 오후 1시 35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미금속(012210)가 전일비 ▲ 1960원(17.00%) 오른 1만 3490원에 거래 중이다. 삼미금속은 비철금속 소재를 가공·제조하는 금속 전문 기업으로, 산업용 금속 부품과 소재를 공급한다. 주요 고객 산업은 전기·전자 및 기계 분야로, 금속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납품 구조를 보유하고 있...
  3. [원자재] 미국 동 관세 불확실성 완화…재고 쌓인 동 시장, 방향성은 아직 유보이다 최근 동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미국의 추가 관세 여부이다. 관세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가격은 급등했지만, 재고 구조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이다. 1월 29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동 가격은 톤당 13,844달러로 전일 대비 6.5% 상승했다. 관세 리스크가 완화된다는 인식이 가격을 밀어 올린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정책 ..
  4. [버핏 리포트] 현대차, 4분기 매출 46.8조...일회성 비용에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 NH NH투자증권이 3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지난해 도매 판매가 연초 가이던스에 소폭 미달했으나, 글로벌 하이브리드자동차(HEV) 판매 비중 확대 및 북미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영업이익률이 시장 기대치 수준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52만8000원이다.하...
  5. 오션인더블유, 건축제품주 저PER 1위... 0.37배 오션인더블유(대표이사 최진욱 이응길. 052300)가 1월 건축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션인더블유가 1월 건축제품주 PER 0.3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제일테크노스(038010)(3.54), 대림바스(005750)(7.55), 삼목에스폼(018310)(9.47)가 뒤를 이었다.오션인더블유는 3분기 매출액 21억원, 영업손실 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