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스템임플란트, 이집트 정부와 치과 의료장비 1500대 계약... 중동 시장 확장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7-12 15:59: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이집트 정부에 납품 계약을 따 내며, 중동 지역 시장 확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는 자사 치과 의료장비 중 하나인 유니트체어(진료대) ‘K3’를 올해부터 향후 5년 간 최소 1500대를 이집트 정부에 납품한다고 12일 밝혔다.

장대희(오른쪽 첫 번째)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 부장이 Yasser Hasouna(왼쪽 세 번째) 이집트 ‘Maadi 군병원’ 치대 학장 겸 준장 박사 및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오스템임플란트]

이집트 정부기관 UPA가 주관한 경쟁입찰에서 ‘K3’가 낙찰됐다. 총 6개 업체의 제품이 낙찰된 가운데 이집트 정부가 필요로 하는 유니트체어 물량은 총 3000대다. 오스템임플란트 ‘K3’는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1500대를 이집트 군 병원 및 일반 대학병원 등에 5년에 걸쳐 납품할 예정이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은 지난 해부터 전략적 협업 관계인 현지 딜러 업체와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준비해 왔다. 중동법인은 이집트 군 병원에 ‘K3’ 1대를 무상지원, 현지 의료진들이 1년 간 직접 사용해보며 제품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치과기업 중 유일하게 UPA에서 주관하는 ‘Africa Health ExCon’ 전시회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고 이집트 정부 관계자, 이집트 군사 병원 총사령관 등을 대상으로 제품 상담을 진행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은 현지 치과 임플란트 보급을 위해 이집트 보건청 산하의 치의학 교육기관인 ADC와 협의해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이집트 대통령궁, 국립대학인 카이로대학과 알렉산드라 치과대학에 ‘K3’를 무상 기증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은 지난 2020년에 설립된 오스템임플란트 30개 해외법인 중 하나로 중동, 아프리카 현지 딜러 업체와 함께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0월에 에티오피아에서 학술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심종목]
048260: 오스템임플란트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