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바이넥스, 기다렸던 모습이 나타날 것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7-18 08:43: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바이넥스(053030)에 대해 하반기 바이오사업부 매출 성장 폭 확대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바이넥스의 전일 종가는 1만51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동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87억원(+35.2%, 이하 YoY), 63억원(흑자전환, OPM 16.2%)”이라며 ”매출액은 컨센서스(374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영업이익은 컨센서스(48억원)를 31% 상회한 호실적일 것”이라며 “송도공장 가동 재개에 따른 바이오사업부 매출 고성장을 바탕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바이오사업부 매출액은 172억원(+60.6%)으로 송도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매출 감소를 기록했던 전분기대비로도 26.6% 증가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좋은 주요 고객사들의 품목 생산을 바탕으로 큰 폭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의약품사업부 매출액은 2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감기약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매출 호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586억원(+18.0%), 223억원(+70.1%, OPM 14.1%)”며 “1분기 송도공장 정기보수 이슈로 다소 주춤했으나 2분기부터 송도공장을 필두로 바이오사업부 매 출 고성장, 이를 바탕으로 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에는 주요 고객사인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후보 물질 위탁생산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의약품사업부도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감기약 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매출 호조가 지 속 중이고 이미 지난해 식약처 이슈로 인한 매출 감소로부터 완전히 회복된 가운데 증설 효과도 향후 가세하면서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하반기에는 셀트리온, 베링거인겔하임 등 수익성이 좋은 주요 고객사들의 품목 생산 확대를 바탕으로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르면 다음해부터 본격적인 고객사의 상업화 물량 생산도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바이오사업부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경우 중장기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넥스는 케미컬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 및 개발한다.

바이넥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바이넥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