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상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올해 2분기 락다운 영향을 받은 타사와 비교해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한국콜마의 전일 종가는 3만8400원이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396억원(YoY +6.5%), 영업이익 3033억원(YoY +42.2%)을 기록해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중국 북경과 무석법인은 락다운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지만 타사와 비교하면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회사인 HK이노엔의 케이캡(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신제형 출시로 관련 수익이 온전히 HK이노엔에 귀속되게 됐다”며 “중국과 북미로의 수출 매출이 올해 2분기에 인식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중국에서 케이캡 매출 증가에 따른 로열티 수익 수취가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케이캡 중국 현지 매출 가이던스(기업예상전망치)는 1000억원(파트너사 가이던스기준) 수준”이라고 전달했다.
또 “중국 현지 분위기는 중국향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고 로컬 수요가 개선 중인 것을 감안할 때 화장품 업황은 회복중“이라며 “무석법인은 성장기 원년이며 북미법인은 연우를 매개로 마케팅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 생산)과 제약 CMO(위탁생산)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한국콜마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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