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낮아진 기대와 밸류에이션이 기회-NH
  • 김미래 기자
  • 등록 2022-07-28 08:47:0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과 낮아진 밸류에이션 고려시 매수관점이 유효하지만 글로벌 IT기기 수요 둔화에 따라 실적 전망을 낮추고 목표주가는 하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만300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3601억원(YoY +6.1%, QoQ -12.3%)을 달성해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다만 3분기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재고조정 영향으로 영업이익 3787억원(YoY -17.3%)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실적 둔화의 가장 큰 원인은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판매 감소 때문”이라며 “특히 2분기는 봉쇄 영향으로 세트 출하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3분기에는 재고 소진을 위해 선제적인 MLCC 재고 조정 및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MLCC 출하량 및 가격을 내림에 따라 컴포넌트 부문의 올해 및 내년 실적을 소폭 하향 조정한다”며 “아울러 기판사업부 부문은 최근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를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 카메라모듈∙통신모듈을 생산하는 광학통신솔루션 사업, 반도체패키지기판을 생산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화면 캡처 2022-07-28 080205

 

삼성전기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mrkk@thevaluenews.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