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이달미. 2022년 8월 2일.
[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코로나19는 아직 범용 치료제가 없어 주로 증상완화를 위한 약들이 쓰이고 있다. 특히 최근 제약업체들의 올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감기약과 진해거담재, 해열진통제 등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유한양행의 감기약 코푸시럽과 코푸정은 올 2분기 73억원(YoY +154.2%)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대폭 성장했고, 상반기 매출(151억원)만 지난 연간 매출액 123억원을 상회했다.
보령의 진해거담제 용각산은 올 2분기 36억원(YoY +42.0%)의 매출을 달성했고, 대웅제약의 해열진통제 이지엔6는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삼일제약의 해열제 어린이부루펜 시럽은 상반기 매출액만 39억원을 시현해, 작년 연간 매출액인 28억원을 훨씬 웃돌았다.
특히 대원제약의 시장점유율 1위 코대원 f/s는 올 상반기 매출액 229억원(YoY +146.2%)으로 전년도 연간 매출액 199억원을 상회했고 OTC(일반의약품) 제품인 콜대원을 합치면 더 큰 규모의 실적이 예상된다. 또 해당 의약품은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확진시 제공되는 키트에 포함되며 인지도가 상승 중이다.
따라서 대원제약은 코로나19로 인한 감기약 수혜주로 판단되며, 올해 매출액은 작년 매출액인 3391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종목]
000100: 유한양행, 069620: 대웅제약, 128820: 삼일제약, 013890: 대원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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