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지인해. 2022년 8월 4일. 투자의견: 비중확대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외인 카지노: 더욱 뚜렷해진 영업 재개 효과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은 지난 4월, 파라다이스는 지난 5월부터 재개한 영업 효과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먼저 마케팅을 선대응한 GKL에만 국한된 호실적이었다면, 파라다이스의 영업 재개 효과도 숫자로 즉각 반영되기 시작했다. GKL과 파라다이스의 매출액은 각각 286억원, 274억원으로 합산 기준 전년 대비 287% 늘었다. 거리두기 완화 이후 라스베가스와 강원랜드의 즉각 회복을 이제 외인 카지노도 후행하고 있다. 양사 모두 월별 BEP(손익분기점) 매출액은 210-230억원 내외다. GKL은 지난 6월부터, 파라다이스는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이후 첫 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세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물리적인 규제가 다시 강화되지 않는다면, 올해 3분기에 첫 분기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 매출액과 드랍액은 2019년 정상화 대비 50-70% 수준까지 쫓아왔다.
◆해외여행: 19년 수요 대비 10% 회복
해외여행은 아직 미약하다. 지난 7월 송출객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각각 2만4000명, 1만6000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요가 발표됐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정상화 수요 대비 여전히 10% 내외에 불과하다. 대장주 하나투어도 올해 2분기부터 마케팅을 시작했다. 일본 관광 재개가 맞물리면서부터다. 이 효과가 수요 증가로 크게 이어질 수 있겠지만, 여전히 매크로(거시 경제)는 비우호적이다. 비용 구조에서 유가와 원달러 상승으로 각각 항공료, 지상비가 점점 비싸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예측했던 비용 대비 원가가 더 지출되고 있다는 의미다.
[관심 종목]
114090: GKL, 034230: 파라다이스, 039130: 하나투어, 080160: 모두투어, 035250: 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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