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솔브레인, 반도체 부문 실적 성장세 지속 - 키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8-18 08:28: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솔브레인(357780)에 대해 반도체 부문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솔브레인에 대한 저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솔브레인의 전일 종가는 22만6500원이다.

키움증권의 박유악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실적이 매출액 2728억원(QoQ -3%, YoY +12%)과 영업이익 553억원(QoQ -4%, YoY +28%)을 기록하며 당사 기대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반도체와 이차전지 전해액 부문의 호실적이 이어졌지만 우려됐던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감소 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 조정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차전지 전해액도 높은 가동률이 유지되며 전방 수요 호조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부문은 고객들의 rigid OLED 및 대형 OLED 패널의 판매 부진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며 매출액 감소(QoQ -20%)와 수익성 하락이 동반됐다”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반도체 1801억원(QoQ +5%), 디스플레이 324억원(QoQ -20%), 이차전지/기타 603억원(QoQ -14%)을 각각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779억원(QoQ +2%, YoY +1%)과 영업이익 573억원(QoQ +4%, YoY +13%)을 기록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공장이 가동되며 반도체 에천트 및 CMP slurry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전방 수요 호조로 인한 이차전지 전해액의 높은 가동률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Rigid OLED와 대형 OLED패널의 수요 부진이 디스플레이 부문의 매출액 감소로 이어지겠지만 전사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사업 부문 별 매출액은 반도체 1867억원(QoQ +4%), 디스플레이 275억원(QoQ -15%), 이차전지/기타 637억원(QoQ +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저가 매수의 기회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한다”며 “실적 부진이 대부분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발생됐는데 전사 영업이익 내의 비중이 현저히 낮아져 향후의 실적 흐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투자 포인트로 제시하고 있는 반도체 에천트와 CMP slurry는 올해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하반기부터는 신제품 판매 등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받을 것”으로 추측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 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재료, 2차 전지 소재를 생산, 국내의 주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한다.

솔브레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솔브레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