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22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하반기 성수기 효과는 퇴색됐고 내년 응용수요 확대 기회는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전일 종가는 3만165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93억원(QoQ -6%, YoY -9%), 영업이익은 109억원(QoQ -12%, YoY 7%)”이라며 ”최근 하향조정한 우리 예상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또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따른 고객사 재고조정이 매출 감소의 주요인”이라며 “환율 상승으로 전분기 20억원에 이어 이번 분기도 25억원의 이익 증가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최종 북미 스마트폰 고객 향 성수기 도래로 매출이 큰 폭 증가하는 게 일반적이나 올해는 전방 수요 불확실성과 재고조정 여파로 올해 3분기 매출액이 527억원(QoQ 34%, YoY -10%)에 그칠 것”이라며 “3, 4분기 수요가 분산되며 올해 4분기 매출은 564억원(QoQ 7%, YoY 21%)”으로 예상했다.
한편 “대화면에 유리한 블랙 PDL은 현재 ‘갤럭시폴드x’ 에만 탑재되고 있으나 고객사 노광기 투자가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노트북, 테블릿 IT 기기로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QD-OLED 2단계 투자가 예상되어 덕산네오룩스에는 적용 소재 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불확실한 전방 수요 동향에도 주가 밸류에이션은 이미 역사적 바닥 수준에 도달해 있다”며 “내년 이후 대화면 IT기기로의 수요 확대 기회를 고려 시 하반기 저점 매수 전략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덕산네오룩스는 OLED의 핵심 구성요소인 유기재료를 생산한다.
덕산네오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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