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상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3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호재가 풍부하고 리스크 요인이 제한적임에도 지난 2018년 이래로 저평가 받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12만1000원이다.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 컨센서스(시장기대치)가 바이오를 제외하고 영업이익 1조4000억원(YoY +95%)으로 본업이 확연히 개선될 것”이라며 “시가총액이 크기에 주가 변동폭이 크지 않았는데 이 같은 매력은 초과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중인 친환경, 바이오 영역에 대한 투자 집행 및 신사업 추진이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 발표된 주주환원 정책 만료 후 내년 초 주주환원책 발표기대가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상반기 자산매각이 발생하며 신규 투자 기대가 고조된 당시 할인율은 53%를 유지했다”며 “당시로 회귀하는 것을 목표로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전달했다.
또 “삼성물산은 지난해부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들을 시장에 소통했다”며 “올해 2분기 삼성벤처투자의 SVIC신기술투자조합53호(건설사업 미래기술확보), 54호(차세대 바이오사업),에 각각 495억원, 990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태양광, 수소, SMR(소형모듈원자로) 등에 투자 중”이라고 전했다.
강원랜드는 카지노업 및 리조트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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