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상혁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KH바텍(060720)에 대해 상반기는 국내 거래선 물량 감소에 부진했지만 하반기는 성수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유지했다. KH바텍의 전일 종가는 1만8100원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38억원(QoQ -18.6%), 영업이익 37억원(QoQ -24.4%)을 기록했다”며 “힌지 매출은 지난 1분기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힌지 출하는 200만개 수준이었으나 올해 3분기 힌지 물량이 800만개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을 2분기 대비 3.5배 증가한 1883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 제품인 힌지, IDC(Insert Die-casting 공법), 브라켓, 배터리용 End plate(경판) 중 힌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브라켓은 부진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인도 생산 라인 정상 가동효과가 나타난다”고 판단했다.
또 “배터리용 End plate 매출은 성장 잠재력이 높으나 내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해외 공장 증설이 예정됐다”고 전달했다.
KH바텍은 주력사업으로 정밀기구 사업과 FPCB(배선판) 관련 사업 등을 하고 있다.
KH바텍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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