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기업은행, 3분기 이익모멘텀 뚜렷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8-26 08:22: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NIM는 상승하고 자산건전성 안정적으로 대손비용률은 하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기업은행의 전일 종가는 971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은갑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연결순이익은 7196억원으로 YoY 18.4% 증가, QoQ 27.4% 증가했다”며 ”이자이익 증가세 지속, 충당금비용 및 일반관리비 감소가 실적개선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분기 발생했던 대규모 비용항목으로는 추가 충당금적립 3095억원, 초과업적성과급 939억원 등이 있는데 3분기 성과급은 소멸, 충당금비용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보수적 적립 여지가 있다해도 2분기 대규모 적립 대비 규모는 크게 작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은행 NIM은 1.68%로 3개 분기 연속으로 6~7 bp 상승 중인데 3분기에도 최소 7bp 가량 상승하면서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까지 YTD 4.0% 증가한 대출도 비슷한 속도로 증가세 보이며 이자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계대출은 잔액 소폭 감소, 중소기업대출 증가로 대출 증가 중, 충당금 추가적립과 별개로 자산건전성은 안정적 수준 유지 중”이라며 “상매각 규모가 크게 확대되지 않으면서도 NPL비율을 유지 중이며 총연체율도 0.24%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손비용률은 2분기 누적 0.54%, 추가 충당금 제외 시 0.23%”라며 “지난해 추가 충당금 제외 수치 0.29% 대비 한단계 낮아진 상태로 추가적립 대상 외 대출은 건전성 상태가 매우 양 호함을 보여주고 있고 3분기 대손비용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대출 특화 전문은행이다.

기업은행.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기업은행.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