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NIM는 상승하고 자산건전성 안정적으로 대손비용률은 하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기업은행의 전일 종가는 971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은갑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연결순이익은 7196억원으로 YoY 18.4% 증가, QoQ 27.4% 증가했다”며 ”이자이익 증가세 지속, 충당금비용 및 일반관리비 감소가 실적개선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분기 발생했던 대규모 비용항목으로는 추가 충당금적립 3095억원, 초과업적성과급 939억원 등이 있는데 3분기 성과급은 소멸, 충당금비용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보수적 적립 여지가 있다해도 2분기 대규모 적립 대비 규모는 크게 작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은행 NIM은 1.68%로 3개 분기 연속으로 6~7 bp 상승 중인데 3분기에도 최소 7bp 가량 상승하면서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까지 YTD 4.0% 증가한 대출도 비슷한 속도로 증가세 보이며 이자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계대출은 잔액 소폭 감소, 중소기업대출 증가로 대출 증가 중, 충당금 추가적립과 별개로 자산건전성은 안정적 수준 유지 중”이라며 “상매각 규모가 크게 확대되지 않으면서도 NPL비율을 유지 중이며 총연체율도 0.24%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손비용률은 2분기 누적 0.54%, 추가 충당금 제외 시 0.23%”라며 “지난해 추가 충당금 제외 수치 0.29% 대비 한단계 낮아진 상태로 추가적립 대상 외 대출은 건전성 상태가 매우 양 호함을 보여주고 있고 3분기 대손비용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대출 특화 전문은행이다.
기업은행.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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