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1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지속적인 신소재 증설에 따라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상향했다. 효성첨단소재의 전일 종가는 42만4000원이다.
흥국증권의 장현구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는 매출액 1조248억원(YoY +17.5%, QoQ +2.1%), 영업이익 976억원(YoY -17.2%, QoQ -4.0%, opm 9.5%)”이라며 ”컨센서스(1조211억원, 1,010억원) 수준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타이어보강재는 중국 시장 회복 부진에도 북미/유럽 향 수요 확대되며 판매량 및 판가 인상에 매출액 및 이익이 증가했다”며 “3분기에도 증설이 제한적인 가운데 견조한 수요로 높은 수준의 판가 지속될 것이고 2분기 수준의 높은 수익성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탄소섬유/아라미드의 신소재 부문은 글로벌 수요 강세 속 판가 인상되며 전분기 대비 외형과 이익 모두 성장했다”며 “3분기에는 아라미드의 적용처 확대 및 탄소섬유의 2500톤(7월) 증설효과가 본격 반영되며 외형과 이익이 동시에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신성장동력인 탄소섬유/아라미드의 적극적인 증설을 진행 및 예정 중에 있고 증설을 거듭할수록 증설효과도 커질 것”이라며 “시장 성장 흐름 속 아라미드는 기존 연 1250톤에서 지난해 9월 3750톤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탄소섬유는 기존 연 4000톤, 올해 7월 6500톤, 다음해 4월 9000톤까지 증설 예정되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2028년 2만4000톤까지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신소재의 이익 기여도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효성첨단소재는 효성의 산업자재 부문이 인적분할해 신설됐고 산업자재와 기타 부분을 영위한다.
효성첨단소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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