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이에스동서, 호실적과 리스크의 사이-이베스트
  • 김한나
  • 등록 2022-09-08 08:12: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아이에스동서(010780)에 대해 호실적을 확인한 상반기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지방 미분양 리스크로 멀티플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4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아이에스동서의 전일 종가는 3만4650원이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 5752억원(YoY +71.5%), 영업이익은 823억원(YoY +60.8%)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시장기대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하회했다”고 전했다.

그는 “매출액 호조의 주 원인은 자체현장 중 인도기준으로 인식되는 ‘안양 아이에스 BIZ 타워’의 잔여 입주분 1484억원 반영에 기인한다”며 “반면 영업이익률은 시장 눈높이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인데 이는 타 건설사와 동일하게 건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도급 현장들의 예정원가 조정에 따른 마진 하락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에스동서의 2분기 주택부문 영업이익률이 17.0% 수준을 기록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로 판단된다”며 “3분기 주택 매출액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양덕은 DMC 에일린의 뜰’이 인도기준으로 1405억원 반영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Peer 대비 우량한 실적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만 지방 익스포져가 높은 종목인 만큼 자체적인 분양 성과 및 올해 호실적 기조 지속에도 분양 경기 둔화에 따른 미분양 리스크로 멀티플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3분기 고양덕은 지식산업센터 8000억원의 진행인도 회계기준이 결정날 예정으로 당장 매출액 성장세는 지속될 수 있겠으나, 자체 사업지의 분양 일정이 분양 경기 둔화로 인해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콘크리트사업, 건설사업, 환경사업, 해운사업, 기타사업을 하고 있다. 

스크린샷 2022-09-08 오전 8.09.43

아이에스동서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anna240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