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흥국증권은 22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백화점이 전체 영업이익을 견인하는 가운데 지누스 연결 편입 효과로 당분간 견조한 실적 모멘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현대백화점의 전일 종가는 5만8300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 2조8861억원(YoY +30.2%), 영업이익 989억원(YoY +108.2%)으로 당초 전망치를 상회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부유층과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고급품 시장 강세에 따른 백화점 업황 호조로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동기비 1.5%p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명품 매출비중 축소와 함께 고마진 상품인 패션, 잡화, 식품의 비중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추세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4분기 총매출액 3조 2042억원(YoY +24.9%), 영업이익 1543억원(YoY +63.8%)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88억원과 244억원으로 면세점 영업손실을 커버하면서 연결 영업이익 증가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업과 면세점업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