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네오위즈, 웹보드 규제 완화와 기존작 반등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9-30 10:34: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웹보드 규제 완화 영향 및 기존작 반등이 나타나고 안정적인 실적 및 대형 신작 기대감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네오위즈의 전일 종가는 3만71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강석오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영업수익 748억원(YoY +21.2%, QoQ +6.4%), 영업이익 82억원(YoY 흑자전환, QoQ +39%, OPM 11%)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86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7월 1일부터 시작된 웹보드 게임 월 결제한도 상향으로 웹보드 게임 매출이 QoQ +15% 내외 성장했다”고 추정했다.

또 “<고양이와스프>는 2분기 업데이트 부재로 일매출이 소폭 하락했다”며 “하지만 3분기부터 업데이트가 재개되며 1분기에 가까운 매출 반등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웹보드 게임은 비수기인 2분기를 지나 성수기로 진입하고 있다”며 “규제 완화 효과로 다음해 1분기까지는 점진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어 “다수의 게임에서 발생하는 모바일 게임 매출은 실적 안정성을 더해준다”며 “다양한 캐주얼/RPG 게임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하반기에도 퍼즐 게임과 PC/콘솔향 인디게임 출시가 지속되며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P의거짓>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이라며 “게임스컴 3개 부문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대감을 높였고 출시 후 1년간 250만장 판매를 가정하고 실적 추정을 했지만 여전히 보수적인 추정”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IP 영향력이 모바일보다 강력한 PC/콘솔 플랫폼에서 흥행한다면 팬덤 효과로 후속작의 판매량이 높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프리미엄의 근거가 될 수 있다”며 “스팀, 에픽게임즈 등 PC 플랫폼에서 콘솔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늘어남에 따라 판매량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최근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의 성장세, AAA급 게임 개발사에 대한 M&A 수요, 마이크로소프트/소니/넷플릭스/아마존 등 글로벌 플래폼들의 게임 구독 서비스 IP 확보 경쟁 같은 시장 환경을 고려했을 때 PER 리레이팅의 가능성이 높다”며 “<P의거짓> 흥행을 통해 신규 IP 및 팬덤을 확보하고 PC/콘솔 게임 개발 역량을 증명할 경우 PER 15~20배 수준까지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네오위즈는 게임 콘텐츠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한다.

네오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네오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