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S투자증권은 4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베트남 사업장 2025년까지 순차적인 CAPA 확대 계획,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비에이치의 전일 종가는 2만5700원이다.
DS투자증권의 권태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점유율(MS) 확대(60%->80%) 및 올해 고객사의 IT기기 OLED 패널 채용 계획 등 실적 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CAPA 증설을 통한 외형성장도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현재 EV 전장용 투자(베트남 4공장)가 진행 중이고 다음해 5공장(V5) 증설 가시성도 높다”며 “주가 측면에서 북미고객사의 제품의 판매둔화 우려로 주가가 크게 조정 받았으나 향후 성장성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4723억원(YoY +41.5%, QoQ +39.3%), 영업이익은 586억원(YoY +34.1, QoQ +143.7%)이고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9.7%/+5.8%를 상회할 것”이라며 “우호적인 환율효과와 북미고객사의 프로/프로맥스의 출하량이 증가되는 가운데 경쟁사의 제품 이슈가 발생되어 수혜가 있을 것(일반 감소, 프로맥스 증가)”으로 예상했다.
이어 “3분기 북미향 공급물량 내 레거시 비중은 5% 내외”라며 “결론적으로 비에이치의 프리미엄 생산물량 증가가 전사 매출 및 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현재 베트남 공장은 24만m2 /월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고 있다”며 “제품군은 하이엔드 스마트폰, 태블릿/노트북, 오토모티브, 통신네트워크 관련 FPCB를 생산 중”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현재 증설 중인 V4의 CAPEX는 약 550억원(양면 기준 4만m2/월)이고 본격적인 공장가동은 다음해 상반기말(완공 3월 예정)”이라며 “순차적으로 다음해 V5 -> 2024년 V6 -> 2025년 V7 순으로 신규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2025년 목표 매출액은 약 2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비에이치는 첨단 IT산업의 핵심부품인 FPCB와 그 응용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공급한다.
비에이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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