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3분기는 신작 공백이 아쉽고 내년 TL 외 모바일 신작 4개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35만6000원이다.
신영증권의 김혜령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5776억원, 영업이익은 1064억원, 영업이익률 18.4%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신작 출시가 부재했기 때문에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8.2% 하락했다”고 예상했다.
또 “리니지M은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호조세를 이어 갔고 리니지2는 4분기 3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용자의 결제가 둔화됐다”며 “리니지W는 매출 하향 안정화 과정에 있고 4분기 1주년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해 엔씨소프트는 TL을 포함한 모바일 신작 4개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TL은 엔씨소프트의 특장점인 PVP(Player vs Player)와 PE(Player vs Environment)의 시너지 효과로 국내 유저와 글로벌 유저를 모두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TL이 2018년과 2020년 각각 출시됐던 블루홀 사의 엘리온과 스마일게이트 사의 로스트아 크 이후 처음 출시되는 대작 MMORPG라는 점은 기대감을 극대화하는 요인”이라며 “블레이드소울S와 프로젝트R, 미공개 신작 2개가 다음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2024년에는 아이온2가 출시될 예정이고 4분기 신작 공개 행사를 통해 신작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단기 기대감이 확대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는 경쟁사 대비 가장 다양한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고 다음해 TL을 포함한 다양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어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운영한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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