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메리츠증권은 6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중국 업황 회복에 따른 외형 성장으로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제시했다. 코스맥스의 전일 종가는 5만원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3840억원(YoY -2.8%), 영업이익 170억원(YoY -32.0%), 순이익 152억원(YoY +35.8%)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돌겠다”며 “중국 고강도 방역 정책이 주력 생산 법인의 성과를 끌어내릴 전망이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부문은 중국향 직간접 수출 감소에 판가 인상 관련 일시적 물량 감소로 부진하겠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126억원(YoY -2.3%), 179억원(YoY -13.2%)을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은 환율 효과를, 인도네시아는 최대 고객사의 온라인 호조를 감안했다”며 “태국은 원부자재 수급 차질과 이동 통제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중국 업황 회복에 따른 외형 성장과 미국 오하이오 철수를 통한 내실 강화 모두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 전문 기업으로, 화장품 ODM 매출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다.
코스맥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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