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원익QnC(035720)에 대해 쿼츠 수요가 지속되고 모멘티브(원재료)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개시했다. 원익QnC의 전일 종가는 2만315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944억원(YoY +23%), 영업이익 360억원(YoY +35%)으로 반도체 업황 우려에도 실적 서프라이즈가 지속될 것”이라며 ”쿼츠 및 세정 부문 주요 고객사 향 수요 확대, 자회사 모멘티브의 실적 성장으로 3분기에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주요 제품별 매출액은 쿼츠 741억원(YoY +6%), 세정 231억원(YoY +18%), 자회사 모멘티브 900억원(YoY +42%)”이라며 “전체 영업이익률은 18.5%(YoY +1.7%p)”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쿼츠 및 세정 부문 매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성장 체력을 확보했다”며 “최근 반도체 수요 감소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중장기 방향성과 증설계획(955억원)이 변함없이 진행 중이어서 설비 투자 확대를 통한 시장 향 경쟁력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 비메모리 매출 비중은 약 15% 수준으로 다음해 증설 가세 시 비메모리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며 “제품 다변화를 통한 고객사 다변화로 성장 스토리가 진행되는 시기로 올해, 다음해 쿼츠 매출액은 각각 2888억원(YoY +7%), 3235억원(YoY +12%)”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수요 확대에 따른 가동률 확대 및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영업이익 기준 올해 1분기 124억원, 올해 2분기 127억원을 기록했고 하반기 실적도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모멘티브 영업이익은 476억원(YoY +282%)“으로 추정했다.
원익QnC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석영제품(쿼츠)와 산업용 세라믹을 제조한다.
원익Qn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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