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글로비스, 혼자서 순항 중 - 한국
  • 이승윤 기자
  • 기사등록 2022-10-18 08:39: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달러 강세와 PCC 운임 상승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현금이 늘어나는 만큼 신사업 투자와 주주환원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전일 종가는 16만9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최고운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매출액 2% 증가한 7조원, 영업이익 3% 늘어난 4610억원을 기록하며 또 한번 피크아웃 우려를 극복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7% 상회하며 6개 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부문별로는 물류 1600억원(QoQ -1%), 해운 960억원(+3%), 유통 2040억원(+6%)”이라며 “영업이익 비중이 40%가 넘는 CKD 부문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7% 증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2분기와 유사한 7%고 PCC도 스팟운임 상승에 힘입어 10%가 넘는 영업마진을 유지할 것”이라며 “BDI가 급락했지만 스팟 비중이 낮은 벌크 사업의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해운산업이 팬데믹에 따른 물류대란 수혜를 잃고 있지만 현대글로비스는 다르다”며 “하반기 컨테이너와 건화물 해운운임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선반영하며 가파르게 하락한 반면 완성차 해상운송 운임은 9월에도 연초의 2.5배 수준, 전월대비 10%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PCC는 연단위 장기계약 비중이 높아 지금의 운임 상승을 안정적으로 실적에 반영할 수 있고 최근 PCC 매출 성장은 비계열물 량이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지난달 체결한 3년 2조원 계약은 시작에 불과하고 내년 PCC 영업이익은 7%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현 주가는 2022F PER 5배에 불과해 피크아웃 우려를 선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환율 상승세가 둔화되고 PCC 시황도 소비둔화 영향으로 꺾이면 영업이익은 단기 줄어들 수밖에 없지만 글로비스는 장기계약 위주의 수익구조와 확실한 완성차 화주기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익이 경기 사이클을 크게 타기보단 안정적으로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게 전문 물류업체로서 글로비스의 장점”이라며 “팬데믹 기간 2조원 넘게 쌓인 현금을 신사업 투자와 주주환원에 적극 활용할 유일한 운송업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 해운업을 영위한다.

현대글로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글로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5.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