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쏠리드, 최근 1주일 목표주가 괴리율 1위…2위 이노와이어리스
  • 신현숙
  • 등록 2022-10-20 15:49: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쏠리드(050890)(대표이사 정준 이승희)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서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쏠리드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72.13%로 가장 높았다. 지난 18일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쏠리드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4180원) 대비 72.13%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쏠리드의 TICN(전술정보통신체계)사업. [사진=쏠리드 홈페이지]

쏠리드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노와이어리스(073490)(67.94%), RFHIC(218410)(66.92%), RFHIC(66.92%) 등의 순이다. 쏠리드는 유선통신 관련 네트워크 장비의 제조, 개발을 하고 있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목표주가 괴리율이란 증권사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볼 수 있다.

쏠리드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쏠리드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648억원, 41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46.94%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쏠리드는 올해 1분기에 잠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4분기 이후 호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영국 및 미국 수출 호조 때문이었다. 다만 부품 수급 문제로 일시적인 실적 악화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수주 및 공급 협상 상황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쏠리드의 이익은 급증할 것”이라며 “영국 런던 지하철 공사 관련 매출과 더불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O RAN(오픈랜) 매출이 발생 중이며 국내 SK텔레콤, KT로의 5G 중계기 공급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자회사 O RAN 개발비 상각 부담이 없어지는 내년에는 연결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급증할 것이란 판단이다.

쏠리드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쏠리드는 13일 52주 신저가(3900원)를 기록했다. 쏠리드는 영국 시장과 오픈랜 관련 수주, 수출에 이어 이제는 국내 중계기 매출을 앞두고 있다. 그는 “아직 국내 매출 규모를 알긴 어렵지만 시작은 했고 쏠리드 관련 모든 호재가 주식 시장에 노출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쏠리드 주가는 오르지 못했는데 이는 투자가들의 불신이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시장을 감안했을 때, 3~4분기 실적을 확인하면서 주가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50890: 쏠리드, 073490: 이노와이어리스, 218410: RFHIC, 352820: 하이브, 195870: 해성디에스, 259960: 크래프톤, 011070: LG이노텍, 060720: KH바텍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