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올해 3분기는 기존 추정치 대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BGF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17만6000원이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연결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액은 2조197억원(YoY +10%), 영업이익은 863억원(YoY +24.2%)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3분기는 강수량과 태풍 관련 날씨 영향이 예상 대비 작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편의점 채널 매출 증가율은 7월 10.4%, 8월 12.8%로, 객수 및 객단가 모두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상품군별로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외식 수요 대체로 FF(프레시푸드) 및 HMR(가정간편식) 부문 성장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회사 중 BGF로지스는 유가 하락에 따라 긍정적 영업환경이었다”며 “BGF푸드 또한 FF 단가 인상 단행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돼, 연결 실적으로 보아도 3분기 성수기 효과를 오롯이 누렸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유통업종 내에서 편의점은 인플레이션 수혜와 경기 둔화 방어에 유리한 업태”라며 “2023년은 고물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편의점 업종은 냉장/냉동 간편식, 즉석식품 등을 통해 집객 및 객단가 상승을 모두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GF리테일은 유통 및 판매업을 하고 있으며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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