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제약업계 글로벌 M&A 트렌드
  • 박상혁
  • 등록 2022-10-21 08:23: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IBK투자증권 이선경. 2022년 10월 21일.

[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밸류에이션이 하락된 기업이 다수 존재

투자심리 악화에 따라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의 연이은 주가하락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판매관리비(연구비, 인건비 등) 증가의 영향으로 밸류에이션이 하락된 기업이 다수 존재한다. 또 특허절벽에 직면한 빅파마(대형 제약사)들의 매출액 감소 방어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M&A(인수합병)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하지만 과거 M&A 추이와 비교했을 때 M&A 열기 또한 과거 대비해서는 저조한 상황이다. M&A가 이뤄지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로는 상업화 품목, 단기내 상업화 가능성 높은 품목을 보유하고 질환중심의 전문성을 확보한 기업이며 두 번째는 차세대 플랫폼 기업이다. 후기 파이프라인의 경우 라이센싱 중심으로 기술거래가 진행되며 M&A와 라이센싱 모두 질환분야에서는 질환 부담이 높아 시장성이 큰 항암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다. M&A는 지난 2020년도까지 증가하고 라이센싱은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빅파마들의 차세대 모달리티(치료접근법) 경쟁이 일단락 되면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액 감소의 위험은 특허절벽에 직면에 빅파마들의 후기 파이프라인 확보가 절실한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후기 파이프라인의 니즈는 커져가고 있지만 신약개발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M&A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서는 상업화 제품이 있는 기업을 인수하거나 차세대 먹거리 창출을 위한 Novel(신규)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 인수로 집중된다.

[관심종목]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326030: SK바이오팜, 068270: 셀트리온, 000100: 유한양행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