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POSCO홀딩스, 태풍 피해로 인한 매출 차질 감안하면 선방한 실적 - BN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10-25 08:33: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25일 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4분기 복구비용 증가분보다 롤마진 개선 폭이 조금 더 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24만80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OP는 9200억원으로 예상을 하회했고 추정치 대비로 해외철강과 무역부문이 부진했던 것이 실적 하회 주 요인”이라며 ”연결OP가 추정치 대비 3000억원 하회했는데 해외철강에서 1620억원, 무역에서 1270억원 차이가 발생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태풍 피해로 인한 매출 차질과 일회 성비용에도 국내 철강은 나름 선방했다(OP 예상 4743억원 vs 실제 3971억원)”며 “태풍 피해로 인한 영업이익단 영향은 생산, 판매차질 2220억원, 재고손상 944억원, 복구비용 916억원으로 총 4100억원 수준이었고 유형자산손상은 영업외손실로 1477억원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복구비용과 롤마진 개선의 힘겨루기가 될 것”이라며 “재고 및 유형자산손상은 추가될 비용이 제한적이지만 완제품 판매차질과 복구비용은 진행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생산, 판매차질 3000억, 복구비용 3000억이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관련 비용은 QoQ 2000억원 증가한다”며 “투입원가 하락으로 톤당 롤마진이 4만원 가량 개선되면서 +3000억 정도”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런 가정 하에 국내 철강OP는 4223억원 (OPM 4.1%)으로 QoQ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실적보다는 복구 속도가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당초 예상대로 연내 재가동 → 내년 상반기 완전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4분기 국내 철강OP는 소폭 개선 예상되지만 해외철강 부진이 이어져 연결OP는 81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은 태풍 피해에 따른 일시적 영향인 만큼 향후 주가는 저PBR, 가동 정상화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했다.

POSCO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영위한다.

POSCO홀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POSCO홀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