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꾸준히 안정적인 식품 부문 실적 - S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10-28 08:41: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28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높아지는 미국 식품 재구매율이 마진율 상승으로 이어질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41만6500원이다.

SK증권의 박찬솔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CJ제일제당(대한통운 제외 기준) 매출액 4조9079억원(YoY 16.2%), 영업이익 3922억원(YoY +21.7%)”이라며 ”식품 소재는 기존 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가격 인상효과와 더불어 물량 증가도 성장에 일부 기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국내 가공 식품은 9월 가격 인상과 3분기 성수기 시즈널 강세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성장할 것”이라며 “해외 식품 슈완스는 단계별 가격 인상으로 M/S를 확대 중이며 동일 매장 실적이 성장을 보이는 등 K-Food 재구매율도 상승 중”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바이오는 상반기 성수기 이후 마진율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3분기에 영업이익률 12.7% 기록하며 마진율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며 “식품용 바이오 시장 내 높은 지배력과 고수익 스페셜티 제품 비중이 과거 대비 높아져 있기 때문에 마진율이 방어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바이오 매출액 성장률은 낮아질 것”이라며 “F&C는 사료가격이 단계별로 진행 중이며 베트남 돈가도 전분기 대비 상승하면서 마진율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CJ제일제당 해외 식품 사업은Costco Multi-Vendor Mailer(월간 쿠폰북 할인 행사) 등 재개하면서 K-Food 중심을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그로서리 만두 점유율이 확대되며 2위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는 추세”라고 전했다.

끝으로 “슈완스 주력 피자 브랜드 Red Baron이 성장하며 미주 전체 슈완스 B2C 피자 점유율이 1위 사업자와 16% 이내로 좁혀진 상황”이라며 “현재 판촉 행사 이후 재구매율이 모니터링되고 있고 재구매율이 높아지면서 식품 마진율의 레벨을 높여가는 것이 구조적으로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 생명공학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CJ그룹 소속의 계열회사이다.

CJ제일제당.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CJ제일제당.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