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BTS의 군입대 발표로 일 시적 활동 부재는 불가피하나 관련 불확실성 해소에 주목해볼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전일 종가는 12만4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BTS의 일시적 부재는 오히려 하이브가 보유한 타 아티스트들의 강한 분기 체력을 확인할 기회”라며 ”세븐틴, TXT는 이미 아레나급 월드 투어 진행하고 있고 향후 투어 규모 확대로 투어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인 뉴진스, 르세라핌은 확실히 짧아진 수익화 소요 기간을 증명 중이고 향후 콘서트,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익 기여도 높아질 것”이라며 “2팀의 데뷔조(&팀, 트레이니 A)는 데뷔 전부터 팬덤 확보해 둬 다음해에는 외형 성장에, 2024년부터는 수익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3분기 연결 매출 4455억원(+31% y-y), 영업이익 606억원(-8% y-y)으로 낮아진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BTS 단체 활동은 부재하나 뉴진스 데뷔 및 세븐틴 리패키지, 제이홉 솔로 총 3개의 신보, 세븐틴 및 TXT의 미주 중심 투어(28회)만으로 외형 성장을 이루었음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4분기 신보는 진(초동 72만장) 및 RM의 솔로, 르세라핌 미니(초동 56 만장)가 반영될 예정이고 세븐틴의 일본 돔투어(6회) 예정되어 있다”며 “12월 데뷔 예정인&팀 관련 매출 본격화됨에 따른 수익 기여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브는 레이블, 솔루션, 플랫폼 영역으로 나눠 음악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한다.
하이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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