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AI기술이 접목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에이블(lil AIBLE)’을 오는 16일 선보인다.
이번 릴(lil) 신제품 출시는 릴과 연관이 깊은 11월에 출시된다. KT&G는 지난 2017년 11월 KT&G 최초의 전자담배 릴솔리드를 출시하고 2018년 11월에는 KT&G 최초 독자 플랫폼 릴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이에 KT&G에서는 11월 1일을 ‘릴 데이(lil day)’로 부르고 있다.
오는 11월 16일에 출시하는 ‘릴 에이블’에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여러 새로운 기술이 접목됐다. 새롭게 적용된 스마트AI기술을 살펴보면 ‘Preheating AI(예열기능), Puff AI(모금 수 관련기능), Charging AI(충전기능)’의 3가지 기능으로 나뉜다.
가장 먼저 'Preheating AI(예열기능)'을 살펴보면 기존의 예열기능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주변의 온도와 습도, 스틱의 습도, 스틱의 기계적 편차를 계산해 예열을 최적화한다. 두 번째는 'Puff AI'의 기능이다. 이 기능은 전자 담배 사용자가 일을 보다가 사용 가능한 시간이 지나 자동으로 사용이 종료되는 점을 개선한 기능으로 이번 ‘릴 에이블’에서는 그러한 상황이 발생되면 추가로 흡입이 가능한 모금 수를 제안하는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마지막으로 'Charging AI' 기능은 배터리의 총량을 AI가 효율적으로 개산해 사용가능한 횟수, 분수 등을 제안해주는 기능이다.
게다가 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터치스크린을 더해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전용 앱(App)을 통해 메시지나 전화 알림, 날씨 및 캘린더 정보도 확인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과 제품 차별성을 극대화했다.
새롭게 출시될 ‘릴 에이블’의 사용 모드는 3가지로 나뉜다. 릴 에이블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3가지의 스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전용스틱인 ‘에임(AIIM)’도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출시 브랜드는 ‘에임 리얼(AIIM REAL)’, ‘에임 그래뉼라(AIIM GRANULAR)’, ‘에임 베이퍼 스틱(AIIM VAPOR STICK)’ 총 3가지 카테고리이며, 출시 제품은 총 6종이다. 가격은 갑당 4800원이다.
이번에는 ‘릴 에이블(lil AIBLE)’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lil AIBLE PREMIUM)’ 총 2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프리미엄 모델은 1종의 컬러, 기본 모델의 경우 ‘울트라 블루’, ‘에어리 화이트’, ‘에나멜 레드’, ‘탄 그레이’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전국에 있는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동대문, 송도 등에 위치한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전용 온라인 몰 ‘릴 스토어’, 서울 편의점 8 500개소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편의점의 경우, 릴 에이블 ‘울트라 블루’, ‘에어리 화이트’ 2종만 판매된다. 릴 미니멀리움과 릴 스토어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을 포함한 모든 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권장 소비자가는 릴 에이블 프리미엄 20만원, 릴 에이블 11만원이다.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인증 및 회원가입 후 할인코드를 발급받으면 각각 16만7000원, 9만9000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판매 범위 확대에 대해 “잠정적으로는 내년 1분기에 넓은 범위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심 종목]
033780: KT&G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