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코스닥 기업 바이오플러스(대표이사 정현규)가 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무상증자란 회사가 신주를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회사는 보통주 4344만8148주와 상환전환우선주 207만2535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바이오플러스의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4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6일이다. 무상증자를 위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 중 주식발행초과금 227억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 [사진=바이오플러스]
바이오플러스는 히알루론산을 주재료로 하는 의료기기 '더말 필러' 등을 연구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배당 등 주주친화 경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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