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아모텍(052710)에 대해 지난 3분기를 가능성을 보여줬고 올해 4분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아모텍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21억원(QoQ +4.8%으로 이전 전망 대비 부진한 규모”라며 “모바일 부진에 따른 영향이 있었고, 전장 부분의 개선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고 전달했다.
그는 “기대했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매출액은 본격화 되긴 했으나 예상보다는 천천히 진행됐다”며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기대했으나 1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4분기 매출액은 596억원(QoQ +14.3%),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매출액 증가는 MLCC가 주도할 것이고 고객군은 유사할 것으로 예상하나 전장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아모텍 MLCC 매출액의 규모는 작지만 지난 3분기부터 본격화 됐다”며 “주요 고객은 국내 통신장비업체, 중국 전기차 업체, 북미 전기차 업체 등으로 유럽 통신장비업체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아모텍은 크게 세라믹 칩 부품, 안테나 부품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모텍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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