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HK이노엔, 케이캡, 글로벌 진출은 23년에도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11-24 08:32: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HK이노엔(195940)에 대해 RoW 진출과 주요 시장인 유럽 파트너 계약이 기대되고 H&B 매출도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원을 유지했다. HK이노엔의 전일 종가는 3만735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하현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4월 케이캡(타이신짠)이 중국 NMP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고 5월부터 중국 파트너사인 뤄신사가 판매를 시작했다”며 ”다음해부터 중국 내 급여 의약품 목록인 NRDL 등재가 예상되며 등재 이후 큰 폭의 매출 증가와 그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임상 2상을 면제받고 미국 임상 3상을 시작했고 미국인 대상 임상 1상(30명)에서 유효성, 안전성에서 특이점이 없었다”며 “케이캡 국내, 중국 임상 성공 등으로 볼 때 임상 3상 성공 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한국, 중국 외에도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품목허가를 받았고 싱가폴, 베트남 등에서 품목 허가가 진행 중”이라며 “동남아, 인도 시장 진출은 다음해에도 계속될 예정이며 남미, 중동 시장 파트너 계약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주요 의약품 시장 중 하나인 유럽 진출이 다음해에 이뤄 질 것”이라며 “미국 임상 3상 시작으로 유럽 파트너사 확보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주요 품목인 컨디션 시리즈가 코로나19 기간에 기존 액상 외에도 컨디션환, 컨디션 젤리를 추가했다”며 “4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컨디션 매출 증가가 견조하고 다음해에는 전분기에 걸쳐 회복된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매출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케이캡 중국 로열티 수익과 컨디션 매출 정상화로 다음해 이익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2024년 케이 캡 재계약(또는 직판)으로 이익율 개선이 매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 사업과 HB&B사업을 영위한다.

HK이노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HK이노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