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21일 출시한 탄산주 「이슬톡톡」이 출시 두 달 만에 1,000만병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탄산주라는 새 카테고리에서 이렇게 짧은 시간에 1,000만병 판매를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업소와 가정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슬톡톡은 술자리에서 취하기보다는 가볍게 즐기기를 원하는 20~30대 여성층의 요구를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다.
주류 브랜드로서는 색다르게 주점 등을 벗어나 강남, 홍대, 이태원 등 주요 상권에 위치하는 디저트 카페, 레스토랑, 뷰티샵 등 핫 플레이스에서 이색적인 「샵인샵」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2030세대 여심을 가까이서 공략하는 스킨십 마케팅을 펼쳤다.
3도라는 낮은 알코올 도수와 상큼하면서 톡 쏘는 복숭아 맛에 대해 좋은 평가가 판매량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기존 주류 제품과 차별화되는 핑크 컬러에 「복순이」라는 캐릭터를 적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아이유의 광고와 아이오아이(IOI)가 등장하는 바이럴 영상 등을 통해 「기분 좋게 발그레」라는 이슬톡톡만의 콘셉트를 알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간편하고 가볍게 술을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한 것이 적중했고 20~3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한 시도가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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