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BHP는 칠레 에스콘디다 광산 노조원들과의 극적 협상 타결로 이달 28일 및 30일에 예정된 파업 위기를 모면했다. 구리 광산 소속 근로자 2000여 명을 대표하는 Sindicato 1 노조는 사측의 지속된 협상 시도 끝에 제안을 수락했다. 이 제안에는 작업자의 위생 및 안전 개선을 위한 일련의 조치가 포함돼 있으며, 사측이 추구하던 운영 관행에 대한 변화는 제외된 것으로 노조는 밝혔다. 본 협상 타결로 BHP는 동 공급 부족 우려와 가격 인상 속에 동 생산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에스콘디다 광산은 세계 전체 구리 생산량 중 약 5%를 차지한다.
최근 1년 구리 가격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발레 인도네시아, 2025년까지 HPAL 니켈 플랜트 완공 전망
발레 인도네시아는 중국 화우코발트와 합작 투자한 67조5000억 루피아(42억9000만 달러) 규모의 HPAL(High-Pressure Acid Leaching, 고압산침출법) 니켈 플랜트를 2025년까지 완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7일 착공을 개시한 이 플랜트는 완공 시 연간 12만 톤의 MHP(니켈·코발트 수산화 혼합물)를 생산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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