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자동차 공조부품 전문기업 폴라리스세원(대표이사 조현우)이 고객사를 통해 완성차 업체로부터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폴라리스세원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오는 2030년까지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2일 폴라리스세원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부품사업의 수주잔고는 약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도 약 500억원의 추가 수주를 받으며 수주잔고를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내연기관차 부품 수주 이외에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기차 수주가 늘었다.
폴라리스세원 로고. [이미지=폴라리스세원]
원자재가 상승, 완성차 업계 생산 차질 등의 대외적 어려움 속에서 선제적 원부자재 확보, 선행 생산, 원가 절감 노력 등으로 경제적 리스크에 대비하며 지속 대응한 것이 결실을 맺었다는 설명이다.
폴라리스세원은 지난 2020년 이후 고객사를 통해 전기차향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현대차그룹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매출처를 다변화했다. 특히 최근 수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GM(제너럴모터스), FORD(포드) 등의 전기차 모델로부터 나오고 있다.
GM과 FORD는 기존 내연기관의 주력 제품을 전기차 제품으로 출시함에 따라 시장 선점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허머, F-150과 같은 픽업트럭의 전동화가 이뤄지고 있어 향후 해당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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