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주력 계열사 및 지주회사의 신임 사장을 임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현재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대표이사인 김승환 사장을 아모레퍼시픽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해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 유닛장(그룹기획실장 겸임)인 이상목 부사장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해 그룹 전반의 전략 및 사업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했다. 지난 5년간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안세홍 사장은 퇴임 후 경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김승환 사장은 전략기획 및 인사 업무를 맡아 그룹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 및 조직과 제도 혁신을 주도해왔다. 지난해 지주회사 대표로 선임된 후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영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확장 및 미래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승환 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지난 2006년 입사해 아모레퍼시픽 경영전략팀장을 시작으로 전략기획 디비전장, 유닛장 등을 맡았다.
이상목 사장은 재무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다. 2016년 이후 재경, 법무, 지식재산, 사옥건설 등 전방위적인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그룹기획실장도 겸임해 그룹의 경영관리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이 사장은 앞으로 그룹의 사업체질 개선 및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승목 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3년 아모레퍼시픽 경리팀에 입사해 재무전략팀장, 재경 디비전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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