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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반도체장비] 11월 대만 IT 매출 분석: TSMC의 마지막 파티-유진
  • 김미래
  • 등록 2022-12-13 08: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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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임소정. 2022년 12월 13일. 투자의견: Overweigh(비중확대)

[버핏연구소 김미래 기자] ◆ 대만 IT 11 월 매출: 두 달 연속 전년비 감소폭 확대

대만 100개 주요 테크 기업들의 11월 매출은 1.74조 대만달러로 전월대비 -11.8%로 감소폭이 전월(-6.8%)보다 확대됐다. 메모리(YoY -47%)와 LCD(YoY -41%), 소비자 가전(YoY -29%)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폭스콘 정저우 공장 직원 대탈출 사태의 여파로 폭스콘(MoM -29%)과 창의(MoM -11%), 캐쳐(MoM -19%), 젠딩(-MoM 29%) 등 모바일 부품 업체들의 매출이 급감했다. 이에 따라, 12월 분기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은 7700~7800만대 수준에 그쳐 전년비 5~6% 감소가 예상되며, 애플의 12월 분기 매출도 1190~1200억 달러로 전년비 3~4% 역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애플의 매출이 전년동기비 역성장하는 것은 15분기 만에 처음이 될 전망이다.

한편, TSMC의 매출은 전년비 50% 증가하며 역대 월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TSMC의 11월 실적은 최소한 단기 피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주요 고객사향 출하가 12월부터 급감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첨단 공정의 파운드리에서도 재고조정이 본격 시작되면서 팹 가동률이 큰 폭 하락할 전망이다. 특히, 7나노 공정의 경우 가동률이 50%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역대 최대 매출 기록에도 지난주 TSMC 주가는 2.2% 하락한 채 마감했고, 전일(12/12)에도 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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