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B금융, 증권∙보험 등 계열사 대표 재추천... KB데이타시스템 대표에 신임 김명원 추천
  • 김미래
  • 등록 2022-12-15 16:08:3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KB금융지주(105560)는 15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는 12월 중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윗줄 왼쪽부터)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아랫줄 왼쪽부터)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 서남종 KB부동산 대표이사, 김종필KB인베스트 대표이사, 조순옥 KB신용정보 대표이사. [사진=KB금융]

대추위는 12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8개 계열사 중 KB증권,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등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에 현 대표이사들을 재추천했다. 재추천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먼저, KB증권에서 WM(자산관리)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박정림 현 대표이사는 금리 인상, 증시 불황 등 비우호적인 환경속에서도 WM자산의 성장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사업별 균형 성장 및 디지털 혁신을 통해 KB증권을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계 Top2의 증권사’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점을 인정 받았다.

IB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현 현 대표이사는 증권업 전반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초로 “4관왕(DCM/ECM/M&A/인수금융)”을 달성했고, 국내 IB 최강자로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추진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환 현 KB손해보험의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당기순이익 확대 및 자본건전성 확보 등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했고, 보험업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위기관리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에서 가치경영 기반의 최적 대응이 가능한 안정적인 조직관리 리더십을 갖춘 점을 인정 받았다.

이현승 현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자본시장에 대한 입증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유가증권∙대체투자 부문에서 균형 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전문성을 보유했으며, 황수남 현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캐피탈업권에서의 오랜 경험과 폭넓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자동차금융 분야의 경쟁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갈 수 있는 업무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남종 현 KB부동산신탁 대표이사는 부동산 침체가 예상되는 비우호적 환경속에서도 건전성 제고 등 내실 강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경영능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김종필 현 KB인베스트먼트의 대표이사는 시장내 영향력 확대를 통해 국내 탑 티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색깔 있는 투자 명가'로의 포지셔닝을 추진할 수 있는 실행력 등을 인정 받았다.

마지막으로 조순옥 현 KB신용정보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채권 회수 역량 극대화를 통한 본업경쟁력 제고 및 내실 있는 사업영역 다각화 등을 추진했고, 경영효율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해갈 수 있는 실행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추위는 KB데이타시스템 후보에 그룹내 디지털 수요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미래 성장을 위해 ‘카드 CITO∙CISO, 은행 IT기획부장∙여신IT부장∙일선 영업점장’ 등 풍부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그룹내∙계열사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는 김명원 현 KB국민카드 IT서비스그룹장(전무)을 신규 추천했다.

김명원 KB데이타시스템 후보. [사진=KB금융]

김명원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향후 비즈니스 관점의 균형 감각과 IT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IT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관심 종목]

105560: KB금융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