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하나증권은 22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중국시장 악화로 기대치에 못 미칠 것 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종가는 13만5000원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실적 매출액은 1조871억원(YoY -23%), 영업이익은 315억원(YoY +23%)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기대치(488억원)대비 35%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회 주 요인을 광군제 매출 부진에 따른 손익 악화와 중국 마몽드 매장 철수 관련 재고 환입, 북미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 인식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4분기 손익 방어를 위한 소극적인 마케팅으로 주요 브랜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북미의 아마존 입점 효과와 동남아의 리오프닝 효과로 매출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올해 기준 대중국 비중은 35%까지 하락하고 북미를 포함한 비중국 비중은 16%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끝으로 “현재 우려는 대중국 수요 회복 및 비중국 규모 확대와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른 내수 체력 등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대가 실적으로 발현될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한다.
아모레퍼시픽.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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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30: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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