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삼일제약(000520)이 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자산 실질가치를 반영한다. 새로운 회계기준에 따른 자산 재평가에서 647억원의 자산이 증가했다.
이번 자산 재평가를 진행한 대상은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과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의약품 생산 공장 외 5곳 토지다. 1980년대에 취득한 방배동 본사와 안산공장 등은 토지 장부가액이 24억5000만원으로 반영돼 있었다.
감정평가를 통해 이뤄진 이번 자산 재평가로 토지 감정평가액이 24억5000만원에서 671억5000만원으로 늘어나며, 전체 자산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2264억원에서 2911억원으로 28.58% 증가했다. 또 기타포괄손익에 재평가잉여금 647억원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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