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하나증권은 4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하지만 중국 리오프닝으로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9시 30분 클리오의 주가는 1만6350원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23억원(YoY +22%), 영업이익은 48억원(YoY +3%)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 성과 인센티브를 지급한 영향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는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출시로 강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전년동기대비 H&B(헬스앤뷰티), 온라인, 면세가 각각 30%, 28%, 30%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중국은 제로 코로나 영향 및 일본은 재고 조정 등으로 부진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미국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동남아 수요가 상승세에 기인해 미국과 동남아 합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서 “중국의 리오프닝 기조에 따라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방한 중국인 회복할 것”이라며 “방한 중국인의 회복 본격화 시 면세와 H&B 채널로의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클리오는 화장품 및 화장도구의 판매하고 있다
클리오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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