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SK증권은 5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4분기 판관비 집행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 하회가 전망되나 올해 감기약의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26만75000원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846억원(YoY+8.8%), 영업이익은 387억원(YoY -9.4% )을 영업이익률(OPM)은 10.1%를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문의약품 부문에서의 양호한 성장률과 정밀 화학 공장 증설 효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영업이익은 코로나19락다운(제재)에 따라 매출이 감소할 것”이며 “인센티브 지급과 임상 1상 진입에 따른 R&D(연구개발비) 비용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북경한미 매출액은 코로나19 락다운 해제로 올해 1분기부터는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며 “또한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감기약 수요 증가가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또 “한미약품은 올해 임상 2b 진행중인 Laps Triple Agonist(원발 경화성 담관염 치료)의 중간발표가 예상된다”며 “긍정적인 결과 도출 시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 지적재산권을 타사에 판매하는 것)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하고있다.
한미약품.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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