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17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P의 거짓’ 이후에도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네오위즈의 전일 종가는 3만9000원이다.
신영증권의 김혜령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한 722억원, 영업적자는 16억원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할 것”이라며 “4분기 ‘마스터오브 나이츠’와 ‘브라운 더스트 앤 퍼즐’, ‘AKA’를 출시했으나 매출 기여도가 적었다”고 파악했다.
또 “‘파우게임즈’ 투자 관련 일회성 성과급 10억원과 경상적으로 지급하는 연말 성과급으로 인해 인건비가 증가했고 지난해 11월 지스타에 참여해 대규모 LoP 홍보 부스를 마련해 마케팅비가 증가했다”며 “1분기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인텔라엑스’ 출시를 앞두고 증가한 외주 용역비가 기타비용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 스컴에서 3관왕을 달성했기 때문에 오는 7~8월 출시되는 LoP 흥행 여부에 대한 이견은 없다”며 “금년 상반기 개최될 게임쇼 3개 중 LoP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공개가 이루어지며 단기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1분기 말 ‘브라운 더스트2’와 3분기 ‘오마이앤’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다음해 현재 네오위즈가 가장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 있는 일본 라이트 노벨 IP를 활용한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2025년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개발팀 인수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미미한 웹보드 규제 완화 효과와 비용 베이스가 높아진 점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다만 금년 최고 기대작 LoP 흥행 여부에 대한 이견이 없고 다음해 대작 라인업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는 게임 콘텐츠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한다.
네오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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