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시 주목받을 SKT의 신사업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1-19 08:31: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통신 본업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구독서비스, 메타버스, IDC, AI, UAM 등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4만72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 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지속되고 있다”며 “신사업으로 분류되는 T우주, ifland,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상황 지속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UAM(Urban Air Mobility)과 AI에서도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CES2023에서 가상 UAM 체험을 제공했고 조비 에비에이션과의 파트너십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에이닷 서비스를 통해 AI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SKT의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3800억원(+2.0% y-y, +0.9% q-q), 영업이익 2772억원(+22.3% y-y, -40.5% q-q)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305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4분기 일회성 인센티브를 감안하면 지난해 내내 보여줬던 성장세는 잠시 주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SK텔레콤 별도 매출은 3조1600억원(+3.0% y-y, +1.3% q-q)으로 5G 보급률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고 ARPU는 3만603원(-0.4% y-y, - 0.1% q-q)”이라며 “최근 MVNO 가입자 증가에 따른 우려가 있으나 정부의 요금인하 압력에서 벗어날 수 있고 보조금에 따라 통신사를 자주 이동하는 체리피커들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역기능만 있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SK브로드밴드는 매출액 1조500억원(+3.0% y-y, +1.3% q-q), 영업이익 793억원(+38.1% y-y, -0.5% q-q)”이라며 “홈쇼핑 송출 수수료 성장이 더뎠으나 데이터센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및 통신망 임대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텔레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